애완동물 털제거기 파쿠파쿠

관심사


집에 9살이 된 고양이가 한마리가 있습니다.
고양이인지 능구렁이인지 잘 모르겠다가도 빠지는 털, 여기저기 붙은 털을 보면 고양이라고 확신이 드는 고양이 입니다.
처음에는 일반 테이프로, 그 다음에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털 제거용 테이프로... 나중에는 3M 제품을 사용했었습니다. 일반 테이프는 너무 불편하고 다이소 제품은 접착력이 떨어져서.. 3M 제품은 잘 떨어지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베스트 토레서와 파쿠파쿠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중 파쿠파쿠에 대한 사용기 입니다.


생긴건 투박하게 생겼습니다. 일본제품인 만큼 한글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윗부분은 손잡이가 저렇게 달려있습니다.
근데 저 손잡이 부분이 많이 넓은 편입니다. 손이 작은 여성분이라면 좀 불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 바닥에 보이는 빨간 부분이 참 신기한 부분입니다.
저 곳을 한번 옆으로 돌렸다가 다시 원위치로 오면 묻었던 털들이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용하다가 한번 다른 방향으로 쓸어주면 묻은 털들이 안으로 들어가서 편리합니다.


고양이가 전용으로 사용하는 방석, 털이 심하게 묻은 것을 테스트 삼아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잘 묻어나옵니다. 털뭉치를 보고 놀랬습니다. ㅋㅋ
 진공청소기로 한번씩 빨아드리면 깨끗하게 상태가 유지가 됩니다.

일단은 만족합니다. 완벽하게 털을 제거하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만
사실 완벽하게 털을 제거하는 방법은 없을 듯 합니다.
파쿠파쿠는 넓은 면적에 묻은 털을 제거하는 용도로는 딱인 것 같습니다.
파쿠파쿠를 해도 잘 안떨어지는 부분은 베스트 토레서로 마무리 하면 딱입니다.

진작 샀으면 그동안 사용한 3M 테이프 값을 아낄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