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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바람의 언덕, 신선대

여행/통영거제


외도를 다녀온 이후에 높은 너울로 인해 속이 좀 안좋아진 이유로 점심을 먹지 않고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들리게 되었습니다.
거제8경 중의 하나로 도장포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네비게이션에 바람의 언덕, 신선대로 검색을 하면 나오니 차량 이동시에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바람의 언덕을 방문시에 가능하면 도장포항 쪽으로 들어가셔서 주차를 하시는 것이 빠릅니다. 물론 주차장이 넉넉한 편이 아니여서 쉽지 않겠지만, 저처럼 길가에 세워두면 한참 걸어가야 합니다. 

촬영장소로 유명하다는 바람의 언덕,
사실 저 풍차같은 건물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까지 볼 것은 없습니다.
날씨가 화창하지 않아 풍경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만 시야는 탁 트여서 참 편했습니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람이 많이 붑니다.
곳곳에 보이는 염소들이 단조로움을 좀 덜어주는 듯 했습니다.


신선들이 놀고 갔다는 바위, 바람의 언덕 건너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여기 역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만.. 저 바위들이 참 신기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낚시꾼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바람의 언덕에 비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안오시는 듯 합니다. 


무창포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신선대 전망대.
이 곳 역시 전망대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언덕이라고 볼 수 있는 곳에 공간을 내고 사람들이 떨어지지 않게 안전대를 세워둔 곳입니다.
앞에는 약간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잘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개인적으로는 큰 감흥을 주지를 못했습니다.
날씨의 탓도 있겠지만 전날 다녀온 미륵산 정상의 경치가 더 좋아서 인 듯 합니다.

그래도 거제도에서 선정한 8경에 들어가는 곳이니 아마도 거제도를 방문하시면 들려야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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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외도 보타니아

여행/통영거제


구조라 유람선을 타고 도착한 외도 보타니아 섬, 보통 외도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개인이 꾸민 섬입니다.

도착을 하면 1시간 20분 가량의 구경시간을 주며 1시간 20분 후에 다시 선착장에 나와있어야합니다. 관람객이 많은 관계로 나중에 헷갈리지 않게 가슴에 달 수 있는 이름표 같은 것을 줍니다. 여기에는 유람선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나무들과 꽃들이 보입니다.
오르막으로 시작해서 한바퀴 둘러볼 수 있게 코스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음식반입은 금지이며, 중간중간 카페 같은 곳에서 음료 및 차는 마실 수 있으니, 물이나 간식거리는 가져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선착장에서 옥수수와 같은 간식거리를 팝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배들은 다시 돌아올 승객들을 기다리는 유람선들입니다.
더 많이 있는데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네요.
8일만의 열린 외도 뱃길이라 그런지 배들이 많았습니다.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 오르막이 마무리 되는 곳을 가면 위와 같이 시원한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날씨가 화창한 날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치가 좋았습니다.


경사가 높지는 않지만 꾸준히 올라가는 코스여서 아무래도 나이 드신 분들은 올라가시는게 좀 버거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제법 있습니다.
이날같이 너울이 높은 날에 오신 노인분들은 좀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배멀미와 외도 돌아다니시느라...

주어진 1시간 20분, 정확히 맞추어서 배가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바로 탑승을 시키고 선착장으로 귀항을 합니다.
선착장에서 탄 승객수와 외도에서 타는 승객수는 맞추어는 봅니다.
혹시 라도 늦으면 선착장을 체크하여 다음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한번 쯔음은 방문을 해봐야할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모든 관람객들이 사진찍기 바쁜 외도.

[거제] 구조라 선착장과 해금강

여행/통영거제


첫날 날씨가 아주 화창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으로 인해서 외도를 가지 못했습니다.
1박을 하고 나서 9시 즈음에 관광안내책자를 보고 선착장 여기저기에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이날은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거제도를 방문하시기 전에 거제문화관광사이트에서 관광안내책자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신청 후에 3일 후에 받았습니다. 주말이 끼어있으면 더 늦을 듯 합니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tour.geoje.go.kr)나 전화로 하시면 됩니다.

팬션에서 구조라선착장 1인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주는 바람에 구조라 선착장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 늦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고하고 인파가 많습니다.
외도가 인기가 많구나 하고 40분 정도 기다리다가 탑승을 했습니다.
일단 정해진 시간에 유람선이 뜨는 것이 아닌 듯 합니다. 인원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행을 하는 듯 하며, 이날은 인파가 많아 그런지 금방금방 유람선이 들어왔습니다.

탑승을 하니 선장님이 친절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런데... 외도로 가는 뱃길이 무려 일주일동안 끊어졌었다고 합니다.
8일만에 항해라고 하시네요. 바람이 거세 배가 갈 수가 없었다면서..
오늘 승객들은 정말 운이 좋으시다면서, 하지만 너울이 아직 거센만큼 선내에서만 있으라고 하십니다. 

출발을 하니 너울이 장난이 아닙니다. 여기저기 안색이 노래지는 승객이 많아집니다.
참고로 저도 배멀리 잘 안하는 편이였는데, 나중에는 좀 심해질 정도였습니다.

바다의 금강 해금강, 바다가 잠잠하면 밖에 나가서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안된다고 하시던 선장님.. 그래도 한번 노력해보신다 하시더니...
해금강 주위를 돌아가던 중에 잠잠한 곳에 잠시 배를 세우시더니 나가서 빨리 보라고 하시네요.

해금강 안쪽으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그래도 들어가주십니다.
선내에서 볼때와 나가서 볼때는 차이가 제법 납니다.
정말 날씨가 좋은 날에 오면 천천히 여유있게 경치를 즐길 듯 합니다.

밖에서 보던 중 갑자기 안으로 급하게 들어오라고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보니 저 앞에서 큰 너울이 다가오네요.
급하게 선내로 들어왔는데 그만 선미쪽에 있던 승객들이 안으로 안들어왔었습니다.
선장님 화 엄청 내십니다. 카리스마 대폭발....
그 늦게 들어온 승객 덕분에 큰 너울에 부딪혀서 배의 앞머리가 3번이나 파도에 잠기는 헤프닝이 벌어졌었습니다.

뱃길은 열렸으나 해금강을 좀 더 여유롭게 자세히 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해금강을 뒤로 하고 외도 보타니아로 항하기 시작하는데..역시 너울이 거셉니다.

구조라 선착장에서 비용은 외도 + 해금강 코스로 18,000 원이였습니다.
참고적으로 이날 다른 코스로는 운행을 안했습니다. 아마 승객들이 많아서 여유가 없었나 봅니다. 총 배를 타고 다니는 시간은 1시간 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으로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선장님의 설명과 틀어주는 영상이 많은 운행을 통한 최적화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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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백만석 멍게비빔밥

여행/통영거제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거제도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팬션에 들어가는 시간이 아직 남아서 점심을 먹을려고 들린 곳은..
유명한 백만석 이라는 멍게비빔밥 집입니다.
아마 거제도 맛집 이라 검색을 하면 거의 보시게 될 집니다.
저 역시 검색을 해서 찾아가게 되었으며, 특히 멍게비빔밥이라는 것에 끌려서 가게되었습니다. 과연 그 멍게의 특이한 맛을 어떻게 조화를 시켜 비빔밥으로 만들었는지....

거제포로수용소 바로 옆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제2주차장까지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운이 좋게 사람이 그렇게 많을때 들어가지는 않아서 기다리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제2주차장을 보니 버스들이 주차할만한 공간이라 아마 단체여행객들이 들어오면 좀 기다리셔야 할지도 모를 듯 합니다.


들어가시면 일단 적지 않은 규모에 놀랍니다.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있으나 눈에 띄는 것은 멍게비빔밥과 멸치회..
멸치회는 부산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시키고 싶었으나..
한정된 위장의 공간으로 패스했습니다. ㅠㅠ


멍게비빔밥 가격이 1만2천원입니다.
음.. 비쌉니다. 생각해 보면..
거제도의 물가가 좀 비싸다라고들 하는데 그렇기는 한가 봅니다.
반찬은 비슷합니다. 다만 고등어 구이가 하나 나오는 정도,
그리고 나오는 생우럭지리, 이게 아무래도 만이천원이라는 가격에 대한 안도감을 주는 듯 합니다. 생우럭이라고 꼭 집어서 말씀해 주시더군요.
생우럭지리탕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메인인 멍게비빔밥, 처음 보면 이게? 썰렁한 느낌이 팍 듭니다.
멍게는 냉동을 해두었다가 나오는 듯 합니다.
아마 백만석집 만의 비결이 저기에 숨어있겠죠.
밥에 비벼 먹으니 이런 맛이구나 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이라는게 좀 상대평가가 많은 부분인데, 멍게비빔밥을 처음 먹어보니 뭐라 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멍게의 그 특유의 향을 잘 조절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멍게를 싫어하는 분들도 드실 수 있을 만큼...

밥을 먹으면서 쭈욱 돌아보니 거의 관광객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집이여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거제도 지역주민들이 가서 먹는 멍게비빔밥 집도 있을 듯 한데..
그곳은 어디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곳을 찾아가야 여행이 더재미있는데 말이죠.

홈페이지 : http://www.geojeb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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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여행/통영거제
한국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올라가면 그렇게 경치가 좋다고 하는 곳...
오전 9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오미사꿀빵과 충무김밥집을 들른 이후에...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타는 곳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9시 15분, 운행 15분 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한산합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사람이 많아서 못타는 일은 없겠지, 하면서 금방 타고 오겠네... 하며..
매표소로 갑니다. 역시 매표소도 줄이 없네요.
속으로 좋아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일단 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살짝 보니 케이블카가 비어있지를 않네요.
앞의 여자분이 표를 끊는데 한참 걸립니다.
표를 구입을 하는데,(참고로 개인왕복이 9,000 원입니다) 표에 번호가 500 번대입니다.
그 번호가 뜨면 탑승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9시 15분인데 500번대 라니... 하며 건물 뒤를 돌아가니.. ㅋㅋ
기다리는 사람들이 어마어마 하게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도 별로 없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여기저기 살펴보니..
버스주차장에 버스들이 몇대 있더군요.
단체관람객들이였습니다. 표를 오래 구입하던 그 여자분은 가이드셨네요.
속으로 이런... 꽤 기달려야 겠네 하면서, 자리 잡고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케이블카에 탑승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그래도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계속 단체관람객들이 들어오더군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으면 정말 오래오래 기다려야 할뻔 했습니다.
가실 분들은 아침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후에는 단체관람객들이 적을 수도 있을 듯 하기는 합니다. 통영,거제 여행상품을 보니 오전에 보통 오는 듯 하더군요. 


한참을 기다려 탑승, 이건 케이블카가 아니라 곤도라 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좀 있는 저한테 곤도라는 쥐약입니다. 한 10분 정도 올라가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8명 정확히 채워서 운행을 합니다. 다리가 불편한 분이라면 조금 촉박하게 타실 듯 하네요.
그래도 안내원들이 계시니 그렇게까지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올라가는 동안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전 굳어있어서 잘 보지는 못했지만..

정상에 도착하여 내리자 마자 강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한여름이 아니시라면 바람막이를 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려서 올라가기전에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참고로 위는 금연구역입니다.

젊은 사람 걸음으로 15분 정도면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다만 경사가 녹녹치 않습니다.
어르신 분들은 많이 힘겨워 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만 그나마 중간중간 앉아서 쉴 곳이 있습니다.


정상에 비석이 있는데, 사진 찍기 넘 힘드네요. 다들 비석에서 촬영들을 하셔서..
이날은 정말 운이 좋게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올라가서도 넘 좋았지만 나중에 사진으로 보니 정말 이쁩니다.
한국도 이렇게 이쁜 곳이 있구나 하고 감탄하였습니다.
정상에 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한 분 계십니다. 처음에는 사진찍어 주시는 분인가 했는데. 안내멘트 해주시더군요.

날씨가 가장 좋은 날은 제주도 및 지리산을 비롯한 4곳이 보인다고 하십니다.(나머지 2곳은 기억이 ㅠㅠ)
이 날은 제주도까지는 보이지 않았고 지리산까지 보이는 날이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랬는지, 가장 이번 여행에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참고적으로 노인분들이나 다리가 좀 불편하신 분들은 시간을 넉넉히 잡고 올라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계단의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도 가능합니다만 어차피 순번은 기다리셔야 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ttdc.co.kr/main.php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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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오미사 꿀빵

여행/통영거제
기본적으로 달달한 것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피곤할때 초콜렛 한 두개 먹는 정도인데..
하도 이 꿀방의 맛이 독특하다고 하여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인지..

서울에서 새벽 4시즈음에 출발하여 통영 IC 에 도착을 하니 아침 7시40분이 조금 넘었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는 관계로 스트레스 없이 달리기는 했네요.

통영에 오미사꿀빵집이 본점, 지점 이렇게 2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상으로는 9시부터 판매를 시작, 매장에서는 8시반이면 판매를 시작한다는 것을 체크하고,
네비에 주소를 찍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참고적으로 방문한 곳은 지점에 해당하는 듯 합니다.
오미사꿀빵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주소로 찾아갔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여긴 찾아가기에 그렇게 쉽지 않은 곳입니다. 대로변도 아니고, 그렇다고 매장 스타일도 아니고...
아파트 입구에 있는 그냥 건물이였습니다.
여기 맞나 하고 두리번 대다가 찾은 간판, 주위에 주차를 할려고 하는데...
헉 벌써 사람들이 구입을 해서 나옵니다.
오미사꿀빵의 경우 조금만 늦으면 매진이 된다는 말에 일부러 처음 간 곳이였는데..
8시반부터라 하길래 여유가 있었습니다만 구입하고 나오는 사람들을 보자 초조해 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도착한 시간은 8시 15분 경이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매장은 아닌 듯 합니다.
아마 여기서 꿀빵을 만들어서 배송을 하는 곳인 듯 합니다.
한팩에 7,000 원, 음... 저렴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2팩 구입을 합니다.

막 만들어서 그런가 따듯함이 느껴지는 꿀빵,
맛이 단 것은 맞는데 뭐라 표현하기 좀 그러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넘 달다 해서 한개 일단 시식해 보고 끝
근데 오후에 다시 먹으니 맛있더군요.
참고적으로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게 위생장갑 같은 것을 넣어줍니다.

오미사 꿀빵 홈페이지는 http://www.omisa.co.kr/ 입니다.
홈페이지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만..
통영에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면 따듯한 꿀방을 드실 수 있게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아침 일찍 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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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거제도 여행

여행/통영거제
9월 말에 다녀온 통영 거제도 여행입니다.
게으름에 포스팅이 많이 늦었습니다.

서울에서 통영, 거제도는 거리가 제법 됩니다.
무리하게 1박2일 코스로 잡고 다녀는 왔는데, 아무래도 여유롭게 즐길려면 2박 3일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계획했던 코스는..
첫날 새벽에 출발해서 통영에 아침에 도착.
아침에 판매가 다 되기 전에 오미사꿀빵 구입
아침식사로는 충무김밥으로 때우기로 하고 
바로 미륵산에 있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타기..
그리고 통영을 벗어나서 거제도로 넘어가 점심으로 멍게비빔밥을 먹고
펜션에 들어가기 전에 외도배편을 확보하고 팬션에서 좀 쉬다가 외도코스를 다녀오는 것이였습니다.
저녁은 팬션에서 바베큐 해먹기..

이틀날 아침은 간단히 라면으로, 점심은 해물뚝배기로 유명한 항만식당에서 먹기로 하고
바람의 언덕, 신선대를 비롯한 거제8경을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통영의 달아공원의 일몰이 이쁘다 하여 일몰을 보고 굴철이 아니긴 했지만..
굴숙회가 유명하다는 굴향토집에 들려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올라오는 것이 였습니다.

계획은 이러했으나 역시나 외도의 영향과 관광객들에 대한 생각을 잘못 계산했습니다.
첫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리없이 외도를 다녀올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강풍으로 인해서 외도배편은 모두 운행 금지, 
둘째날도 날이 밝아봐야 한다는 말에 일정이 모두 망가졌습니다. ㅋㅋ
통영에서도 이른 시간에 도착은 했으나..단체관광객들을 생각하지 못했네요.

어찌어찌 외도는 다녀왔습니다.
갔던 곳을 하나하나씩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통영,거제도에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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