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215 사용후기

컴퓨터/하드웨어
로지텍 M215 를 구입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좀 사용 후에 후기를 올리는게 좋을 듯 하여, 이제서야 올립니다.

M215 는 로지텍 무선 마우스 중에서는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편이 속하는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저렴한 제품이라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위제품에 비해서 체감적으로 느끼는 없는 기능은..
보통 웹브라우저에서 잘 사용되는 앞,뒤버튼.. 그리고 상세한 배터리 잔량 기능입니다.

이 외에는 로지텍 제품인 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생긴 모습입니다. 조명이 좀 좋지 않음에 사진의 명암이 좋지는 않습니다.

일단 수신기는 나노수신기로 작습니다.
배터리 교체 하는 부분에 수신기를 꼽아 두는 곳이 있습니다만 전 그냥 노트북 USB 단자에 꽂아 둔채로 사용합니다.
뭐 작아서 노트북 가방에도 무난히 들어가고 그냥 꽂아두는게 가장 편합니다.
이 전에 사용하던 마우스는 수신기가 길어서 매번 마우스에 포함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정말 편합니다.
왼손잡이도 사용할 수 있게 좌우대칭이 같습니다.


밑면에 전원 스위치가 있고 배터리 교체를 위한 탈착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스위치가 이제는 뭐 보급화된 기능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품설명에는 수개월.. 이라는 배터리 사용기간이 적혀있는데, 말 그대로 수개월인것 같습니다.
6개월을 넘기는 힘들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하루에 5-6시간 사용합니다.
배터리는 AA 사이즈입니다.
마우스를 쥐었을때는 좀 무게감이 있는 듯 합니다만 커서의 움직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면 휠 밑에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몰랐었는데, 저게 배터리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등입니다.
지금 보니 전원을 키면 녹색 불이 들어오네요. 배터리 교체 시기가 되면 저렇게 빨간 불이 들어와서 알려줍니다.
빨간 불이 들어온다 해서 바로 배터리 잔량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마치 자동차의 주유등처럼 말입니다.

무시하고 사용하니 중간중간 빨간불이 들어오네요.
슬슬 배터리 하나를 노트북 가방에 하나 넣고 다녀야 할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마우스입니다. 로지텍의 명성에 거슬리지 않네요.
마우스, 물론 저렴한 것들도 많습니다만 한번 구입하면 제법 사용기간이 짧지 않은 것인 만큼..
조금 더 투자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가의 제품보다는 확실히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