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퓨마(Puma) 플랫폼

컴퓨터/노트북

AMD 에서 노트북 시장을 위한 플랫폼을 2008년 6월 4일에 발표를 했습니다.

지금 이 글이 작성되는 시점이 7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장에 퓨마 플랫폼 제품이 보이질 않습니다. 역시 인텔의 시장 장악도가 뛰어난 듯 합니다.

퓨마 플랫폼 중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존 데스크탑에 사용되던 780G 칩셋이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2008/03/20 - [컴퓨터/하드웨어] - 통합 메인보드 사용할만 하다 이젠 .. AMD 780G 칩셋

이 780G 의 모바일 버젼인 M780 칩셋으로 그래픽은 HD 3200 입니다.
아마 지금 출시된 내장형 그래픽 기능으로는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몬테비나의 X4500 은 아직 성능이 입증이 안되서 좀 더 봐야 할 듯 합니다.

CPU는 튜리온 X2 울트라 프로세서, M780 칩셋이 주를 이른 퓨마 플랫폼.
퓨마 플랫폼에는 AMD 에서 발표한 이것저것 기술들이 많지만, 그런 부분은 사용자한테 크게 다가 오지 않을 듯 합니다.
인텔 제품보다 아무래도 저렴하게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 가격적인 점,
노트북이라고 포기해야했던 그래픽 성능을 내장형으로만 구현이 된 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눈에 띄는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만 이 기능을 위해 별도의 그래픽 칩을 설치해서 가격을 높혀서 판매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문서작업을 할시에는 내장된 HD3200을 이용하고 게임을 할 경우에는 별도 장착된 그래픽 칩셋을 이용해서 조금이나마 전력소비량을 줄이는 기능입니다.
요즘 관심도가 늘어난 하이브리드 차량과 같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노트북 시장에서의 인텔의 시장 장악력은 너무나도 좋은 듯 합니다.
AMD가 퓨마 플랫폼을 발표했음에도 한달이 지나도록 제품이 안보이는 걸 보면..
많이 힘들어보입니다만 AMD 의 선전을 기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