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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퍼드 ; 보더페트롤 - The Shepherd ; Border Patrol, 2008

영화


중학생이였던 걸로 기억을 한다.
다리를 쫘악 찢고 있고 한 액션배우의 포스터.
영화제목이 어벤져인지 리벤져인지 그랬던 것 같은데..

그 영화를 자의에 의해서 영화관을 간 것은 아니였지만, 영화관에서 보게 되었다.
감동을 없지만 멋있는 액션신에 매료가 되기에는 충분하였다.
그 당시만 해도 저런 액션을 보여주는 헐리웃 배우는 없었기 때문일거다.

그 이후에 가능하면 짱 끌로드 반담이 나오는 영화는 보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메이져 영화가 아닌 B급 영화라고 인식이 되지만,
그래도 그를 볼 수 있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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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들어 그의 첫 작품인 듯 하다.
쉐퍼드 라는 제목의 영화, 국경수비대 이야기인데..
어울리지 않게 토끼를 들고 다니는 남자, 척 보기에 토끼에 무슨 사연이 있는 걸 암시해 준다.
참 스토리 단순하다.

초반 싸우는 장면에서 그냥 쓰러져도 될껄 몇바퀴 회전해서 쓰러지는 걸 보며..
액션이 어떨찌 대충 감이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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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관련된 과거사가 있는 주인공이 마약 조직을 일망 타진한다는 스토리다.

이젠 얼굴에 세월을 보여주는 장끌로드 반담..
어찌보면 왜 저런 B급 영화를 계속 찍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비록 B급 영화지만 장끌로드반담을 대체할만 배우가 보이지 않기 때문 아닐까 한다.

내가 장끌로드반담이 나오는 영화를 매번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보고나서 별 감동을 받지 않지만, 계속 보게 되는 건 그 시절 추억 때문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