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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칩셋 버그 그 이후...

컴퓨터/하드웨어


몇일전에 샌드브릿지용 칩셋인 P67 과 H67 에 버그가 있다고 발표가 났었습니다.
2011/02/02 - [컴퓨터/하드웨어] - 인텔 P67, H67, H61 칩셋 버그
그 이후에 어떤 조치가 취해지나 다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설연휴가 끝나면 무언가가 있겠지 하고 있었습니다만 한국의 경우에는 아직 특별한 이야기가 안들립니다.
물론 삼성에서는 모두 교환, 환불을 해준다고 했습니다만 조립PC 의 경우 메인보드 업체의 대응은 아직인 듯 합니다.
메인보드 제조업체의 경우 몇몇 업체들은 교환,환불을 해주겠다고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국내유통업체에서 공식 발표가 있기 까지는 기다려 봐야 할 듯 합니다.

이와 상반되는 모습을 일본에서는 보여주네요.
저 글을 보면 씁쓸합니다. 여기저기를 찾아봐도 한국에서는 그냥 팔고 있으니깐 말이죠.
최종 판매자야 그렇다 치고 유통업체들은 뒤의 사후관리를 어떻게 할려고 유통된 물건을 회수를 하지 않는 것인지.... 
암튼 당분간 샌드브릿지용 P67, H67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는 구입을 하지 말아야할 듯 합니다. 더불어 이 버그를 고친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는 4월이나 되어야 유통이 될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인텔이 충격을 많이 받을 듯 합니다.

또 하나의 씁쓸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2011/01/24 - [주저리] - 올해 컴퓨터 업그레이드 안할렵니다.
같은 소켓을 사용할거지만 아이비브릿지 CPU 에서는 메인보드를 바꿔야 한다라고 했던 이야기가 이번 칩셋 버그 사태로 인해서 바뀐건지.... P67, H67 칩셋 메인보드에서도 후에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하면 아이비브릿지 CPU 를 사용할 수 있을거라는 발표입니다.

ㅋㅋ 무슨 우는 아이 달래주는 것도 아니고.....
지원 안된다던 것이 칩셋 문제 생기니 지원된다고 하는 꼴입니다.
단 이 아이비브릿지 CPU 지원부분은 100% 확실하지 않은 점은 아셔야 합니다. 나중에 또 바뀔 수 있으니.... 공식발표가 있기 전에는 100% 믿을 수는 없으니..

빨리 국내에서도 유통업체가 공식발표를 했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눈치들 보고 있는건지...

추가합니다.
ASUS 를 유통하는 STCOM 에서 공지가 올라왔네요.
100% 환불 또는 추후교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환시점을 기점으로 3년 무상 AS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슬슬 움직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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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P67, H67, H61 칩셋 버그

컴퓨터/하드웨어


음 인텔이 큰 실수를 하나 만든거 같습니다.
그나마 판매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서 발견이 되어서 어찌 보면 인텔한테는 운이 작용한 것 같기도 하지만 이미 샌드브릿지 CPU 제품을 구입한 유저들은 귀찮은 작업을 한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칩셋의 버그는 이미 출시가 된 P67, H67  칩셋이 들어간 보드들과 아직 출시는 안되었지만 판매예정이던 H61 칩셋이 들어간 보드도 마찬가지 현상이라고 합니다. 노트북도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보통 SATA 포트를 6개 제공을 하는데, 이중 2개의 SATA 3 포트들은 상관이 없으나 나머지 4개의 SATA2 에 장착된 SSD,HDD,ODD 들은 성능저하가 일어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하드 한개와 ODD 하나만 사용을 하게되면 사용시 문제는 없다는 겁니다. SATA2 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3개 장착시 부터가 문제가 된다는 거네요.
노트북의 경우는 보통 2개 사용하니 해당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만 E-SATA 포트들을 제공하는 만큼 3개를 사용하는 것이니 노트북도 문제입니다.
아직 판매는 안되었지만 저가형 6 시리즈의 하나인 H61 은 SATA3 포트가 지원하지 않는 만큼 다 문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설연휴가 끝나면 각 업체별로 발표가 될 듯 합니다만, 다 리콜을 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노트북들은 그냥 통째로 1:1 교체가 이루어질 듯 하고, 부품을 사서 조립하신 분들은 메인보드 제조업체를 통해서 교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 1:1 교체를 해줄 듯 한데, 혹시 안해주는 업체가 나올까요? 안나오겠죠?
그나저나 교체를 받는다 해도 시일이 제법 걸릴 듯 하고 메인보드 교체작업이 쉬운 부분이 아닌 만큼 이런 부분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업체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버그가 없는 칩셋으로 메인보드들이 생산이 되겠지만, 이 메인보드들이 충분히 풀릴려면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메인보드 가격 안정화가 더 늦추어지겠네요. 이만큼 샌드브릿지 CPU들의 보급도 늦춰질 듯 합니다.
이미 구입하신 분들은 잘 체크하셔서 교체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