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에 해당되는 글 19건

건대입구 차이나 타운

맛집
건대입구 근처에 양꼬치와 중국음식점들이 즐비한 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꼬치를 좋아해서 갔는데, 양꼬치보다는 메뉴를 빼곡히 채운 이름모를 음식들이 더 맘에 드네요.
5번 출구를 나와서 200-300 미터 걸어오시면(주유소 지나서) 자동차공업소 하나가 보입니다.
거기서 바로 우회전 하시면 한자 간판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길을 차이나타운이라고 부르는게 맞나 싶기는 합니다만
많은 양꼬치, 호고 집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요즘은 매화반점입니다.
이날도 앞에 대기하는 팀들이 6-7인가 있었습니다.

기다리기 귀챦아서 다른 곳에 가봅니다.
그 외에도 이집 저집 가보았는데, 특별하게 어디가 뛰어나다라는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보통 먹는 양꼬치와 꿔봐로우(찹살탕수육) 정도에 칭따오를 곁드리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적으로 어떤 집은 그렇게 많지 않은 음식으로 구성된 메뉴를 가진 집도 있었고,
입구에서 좀 깊숙히 들어갈수록 몇페이지에 걸쳐 음식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는 메뉴를 가진 곳도 있었습니다.

양꼬치와 이런 음식을 좋아하신 다면 단골집 하나 만들어두면 좋을 듯 합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이춘복 참치  (0) 2010.01.13
의정부 강남장어  (0) 2009.11.04
연남동 향미  (0) 2008.03.27
[홍대 맛집] 최전초밥 와일드 와사비, 한 접시 1000원  (0) 2007.11.15
[강서구 맛집] 홍미닭발  (2) 2007.10.18

연남동 향미

맛집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보아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연남동에 차이나타운 이라고는 하지만
차이나타운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연남동 중식집 중 유명한 곳이 보통 3군데를 말하는데..

누릉지탕의 향원, 만두(빠오즈)의 홍복, 우육탕의 향미를 뽑는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날 우육탕면의 맛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향미를 찾아가보았다.

흐미 평소 그렇게 지나치던 곳이였다니..
문을 열자 뭐라 표현 할 수 없는 냄새가 난다.
고수의 냄새와 더불어 무언가가 같이 있는데 딱히 표현하기 힘들다.

들어가서 우육탕과 만두(빠오즈)를 시켰다.
혼자 간 관계로 요리 도전은 나중에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8시 경이였는데 단무지가 다 떨어졌다고 한다.
두툼히 보이는 고기와 면발이 상당히 쫄깃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국물은 무언가 진하긴 한데.. 뭐라 말하기 쉽지가 않다.
그리고 고수의 향 역시 난다.
이 우육탕면은 개인에 따라서 좋아하는 사람과 안좋아하는 사람이 분명히 나누어질 듯 하다.
그래도 향미의 우육탕이 가장 충실하다고 한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가격은 6,000 원 인상된지 얼마안된 듯 하다 오천원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복이 만두(빠오즈)가 제일 좋다고 하지만 시켜보았다
5개에 6,000 원 포장용으로 제공되는 것도 갯수가 같다.
내 혀가 잘못된 것인지, 특별한 맛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동안 먹었던 만두와는 다른 맛이였다...
확실히 아는 것은 하나 먹음 배가 부르다는것..

다음에는 냉면을 한번 꼬옥 먹어봐야겠다.

우육탕은 간혹 생각이 날 듯 하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이춘복 참치  (0) 2010.01.13
의정부 강남장어  (0) 2009.11.04
건대입구 차이나 타운  (0) 2009.11.04
[홍대 맛집] 최전초밥 와일드 와사비, 한 접시 1000원  (0) 2007.11.15
[강서구 맛집] 홍미닭발  (2) 2007.10.18

[홍대 맛집] 최전초밥 와일드 와사비, 한 접시 1000원

맛집


여길 맛집이라고 말하기는 힘들 듯 하다.
다른 회전초밥에 비해서 뛰어난 맛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반가운 것은 한접시당 천원(부가세별도)이라는 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가에 있지만 저런 간판으로 되어 있는 관계로.
입간판을 그냥 지나치면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대근처에 접시당 천원하는 스시집이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도 와일드와사비 만큼 알려지지는 않은 듯 하다.

음식의 질은 물론 스시와 같은 곳과 비교를 할 수 없겠지만,
일반 회전초밥 집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도 없다.
어떤 건 더 맛있는 것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밥은 보리새우 정도까지 나오는 듯 하고
여기에 샐러드, 과일, 그리고 롤이 추가된다.

이미 소문이 난 만큼 식사 시간대에 가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고 번잡한 시간을 피해 가면 나오는 초밥이나 롤의 갯수가 적다.
좀 기다리더라도 사람 많은 시간에 가야 나오는 종류를 다 볼 수 있으며,
신선도 역시 떨어지지 않는다.

시간제한이 있는 곳이 아니므로 돌아가는 초밥, 롤의 종류를 잘 보아가면서
먹으면 좋으며, 다 먹고 나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갯수는 세어주신다.

둘이 가면 2만원초반 정도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양이 많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한가지 단점은..
와일드와사비에서도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붙여놓은 안내문이 있지만
주차장에 계신 관리하시는 아저씨다.
매번 갈때마다 약주를 하신 듯한 얼굴이며,
차가 들어오고 나감에 관심이 전혀 없다.
주차장 역시 편하게 만들어진 상태가 아니라,
주차장에서 차가 긁히거나 문제가 생기면 좀 복잡해 질 듯 하다.
심한 경우 관리인아저씨한테 이야기 하고 들어와도 전화가 온다. 왜 차를 주차했냐고 ㅎㅎ

와일드와사비
영업시간 : 연중무휴, 11:40-22:00
주차 : 5대 정도 가능
연락처 : 02-323-3674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2-6번지 2층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이춘복 참치  (0) 2010.01.13
의정부 강남장어  (0) 2009.11.04
건대입구 차이나 타운  (0) 2009.11.04
연남동 향미  (0) 2008.03.27
[강서구 맛집] 홍미닭발  (2) 2007.10.18

[강서구 맛집] 홍미닭발

맛집

어머님의 계모임에 언제나 빠지지 않았던 한가지 메뉴, 닭발..
보기에도 좀 그렇고 새빨간 양념 역시 맘에 들지 않아
한번도 맛을 보지 않았던 음식의 종류였는데..
어느덧 닭발에 중독이 된 듯 하다.

현고대닭발 이라는 곳을 처음가서 먹을때..
그 식당안에 모든 사람들, 특히 맛있게 먹고 있는 여자들을 보면서 사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이젠 한달에 최소 한번은 가서 먹게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다.

한참 현고대닭발을 가다가 소개로 가게된 홍미닭발.
무지하게 매운 건 똑 같은데 무언가가 틀리게 매운...
2-3번 방문을 한 이후에는 홍미닭발에만 가게 된다.

숯불을 한번 구웠는지 직화 냄새가 나면서 매운 것이 딱 좋다.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관계로
닭발 하나당 같이 먹게되는 알밥과 계란찜의 양이 많기는 하지만..
몇개 먹으면 머리가 흠뻑 젖고 어지러울 정도로 맵지만, 먹고 나면 개운함과 함께 즐거움을 주는 맛이 너무나도 좋다.

본점은 강서구청 근처에 있고 신사역 근처에 분점이 하나 있다.
이상하게도 분점과 본점의 맛이 차이가 있는 듯 해서 본점만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치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6동 1118-18 강서구청뒤(보신탕 골목)
전화번호는 02-2697-4996
오후 6시부터 담날 새벽 6시까지 영업을 한다

보통 오후 7시 이후에 가야 더 맛있는 닭발을 먹을 수 있으니
방문을 하실 거면 7시 이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은 닭발 외에 오돌뼈가 참 맛있는 거 같다..
오돌뼈와 알밥을 김에 같이 먹으면 배도 차고 매운 맛도 즐기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드결제를 하면 홍미닭발 이 아닌 호미 로 상호가 찍히는데..
무슨 관계인지 몰겠다.

참고로 뒤에 전용 주차장이 있으니 차로 가실 분은 그곳에 필히 주차를...
한번 다른 곳에 주차를 했다가 견인된 아픈 추억이...

기분이 울적하거나 활력이 필요하다면 홍미닭발을 추천한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이춘복 참치  (0) 2010.01.13
의정부 강남장어  (0) 2009.11.04
건대입구 차이나 타운  (0) 2009.11.04
연남동 향미  (0) 2008.03.27
[홍대 맛집] 최전초밥 와일드 와사비, 한 접시 1000원  (0) 200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