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트랜스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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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판매가 시작된다는 쏘나타 페이스 리프트 모델.. 쏘나타 트랜스폼,
어제부터 포털 사이트의 뉴스란에 여기저기 기사가 난리도 아니다..
오늘은 "국산차의 대반격"이라는 기사까지 나왔다.

그 동안 말이 많았던 내부 구조가 바뀌었고,
엔진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게 주된 변경 사항이다.

내부구조, 즉 인테리어는 너무 경쟁사에 비해서 안이뻤던 것은 사실이다.
당연히 바뀔거라 예상이 했던 부분인데,
아주 싸악 뜯어 고친 듯 한 점은 맘에 든다.

엔진의 마력이 기존 144마력에서 163 마력으로 엄청나게 올라갔다.
144마력만 해도 충분한 듯 한데..
차라리 5단 자동변속기를 탑제해 주지... 왜 엔진 마력만 왕창 올려놓는 지 모르겠다.

한가지 맘에 드는 것은 경쟁사인 삼성의 NSM5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200 만원 정도 차량 가격을 상승시킨 것에 비해
이번 쏘나타는 50만원 정도 상승폭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민들이 가져가고 있는 이 현대에 대한 두가지 부분.
매년 벌어지는 노조파업에 관련된 부분과,
수출가격과 내수가격 차이로 인한 부분은 좀 해결을 해야되지 않을까 한다.
어딜가나 들을 수 있는 말, 빨리 수입이 본격화 되고 FTA 체결내용이 실행되어야 한다는...
이런 사람들의 말을 현대도 듣고는 있을 텐데..

이번 사이판에 가서 렌트한 쏘나타와 경쟁등급인 도요타 캠리 2006년형,
이 차가 국내에 무관세로 들어와서 판매가 된다면 어떻게 될것인가..
현대의 쏘나타는 잘 팔릴까?
그렇다 라고 말할 자신이 없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한국의 자동차 업체이다.
물론 이 업체들이 해외시장에 더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해외에서 베스트카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내가 좋아하는 직물시트에 사이드에어백 달린 쏘나타는
이번 트랜스폼에서도 구입이 불가능하다.
편의장치는 그렇다 치더라도
안전장치는 좀 기본 모델에서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면 안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