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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외도 보타니아

여행/통영거제


구조라 유람선을 타고 도착한 외도 보타니아 섬, 보통 외도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개인이 꾸민 섬입니다.

도착을 하면 1시간 20분 가량의 구경시간을 주며 1시간 20분 후에 다시 선착장에 나와있어야합니다. 관람객이 많은 관계로 나중에 헷갈리지 않게 가슴에 달 수 있는 이름표 같은 것을 줍니다. 여기에는 유람선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나무들과 꽃들이 보입니다.
오르막으로 시작해서 한바퀴 둘러볼 수 있게 코스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음식반입은 금지이며, 중간중간 카페 같은 곳에서 음료 및 차는 마실 수 있으니, 물이나 간식거리는 가져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선착장에서 옥수수와 같은 간식거리를 팝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배들은 다시 돌아올 승객들을 기다리는 유람선들입니다.
더 많이 있는데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네요.
8일만의 열린 외도 뱃길이라 그런지 배들이 많았습니다.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 오르막이 마무리 되는 곳을 가면 위와 같이 시원한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날씨가 화창한 날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치가 좋았습니다.


경사가 높지는 않지만 꾸준히 올라가는 코스여서 아무래도 나이 드신 분들은 올라가시는게 좀 버거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제법 있습니다.
이날같이 너울이 높은 날에 오신 노인분들은 좀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배멀미와 외도 돌아다니시느라...

주어진 1시간 20분, 정확히 맞추어서 배가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바로 탑승을 시키고 선착장으로 귀항을 합니다.
선착장에서 탄 승객수와 외도에서 타는 승객수는 맞추어는 봅니다.
혹시 라도 늦으면 선착장을 체크하여 다음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한번 쯔음은 방문을 해봐야할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모든 관람객들이 사진찍기 바쁜 외도.

통영 거제도 여행

여행/통영거제
9월 말에 다녀온 통영 거제도 여행입니다.
게으름에 포스팅이 많이 늦었습니다.

서울에서 통영, 거제도는 거리가 제법 됩니다.
무리하게 1박2일 코스로 잡고 다녀는 왔는데, 아무래도 여유롭게 즐길려면 2박 3일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계획했던 코스는..
첫날 새벽에 출발해서 통영에 아침에 도착.
아침에 판매가 다 되기 전에 오미사꿀빵 구입
아침식사로는 충무김밥으로 때우기로 하고 
바로 미륵산에 있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타기..
그리고 통영을 벗어나서 거제도로 넘어가 점심으로 멍게비빔밥을 먹고
펜션에 들어가기 전에 외도배편을 확보하고 팬션에서 좀 쉬다가 외도코스를 다녀오는 것이였습니다.
저녁은 팬션에서 바베큐 해먹기..

이틀날 아침은 간단히 라면으로, 점심은 해물뚝배기로 유명한 항만식당에서 먹기로 하고
바람의 언덕, 신선대를 비롯한 거제8경을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통영의 달아공원의 일몰이 이쁘다 하여 일몰을 보고 굴철이 아니긴 했지만..
굴숙회가 유명하다는 굴향토집에 들려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올라오는 것이 였습니다.

계획은 이러했으나 역시나 외도의 영향과 관광객들에 대한 생각을 잘못 계산했습니다.
첫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리없이 외도를 다녀올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강풍으로 인해서 외도배편은 모두 운행 금지, 
둘째날도 날이 밝아봐야 한다는 말에 일정이 모두 망가졌습니다. ㅋㅋ
통영에서도 이른 시간에 도착은 했으나..단체관광객들을 생각하지 못했네요.

어찌어찌 외도는 다녀왔습니다.
갔던 곳을 하나하나씩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통영,거제도에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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