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총기탈취 사건, 이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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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나 보아온 사건이다.
차로 사람을 친 이후에 총기를 탈취해 가는, 그것도 군인을..

우린 최소 한번 군인을 군바리라고 불러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군인을 펌하하는 단어 군바리,
자신이 군인이였어도 군바리라고 부른다.
하지만 군인이 군인으로서 임무를 행하고 있을 때에는 모두들 도와준다.
지금까지 이렇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못된 생각이였는가..

초소근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군인을 뒤에서 차로 받고
총기 탈취 시도하다가 반항하자 칼로 찌르고 실패하자
의식이 없어 반항도 안하는 군인을 여러번 찌르고 탈취해서 도망간 사건..

군대에 들어가면 총기는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하다 라는 교육을 받는다.
머리에 세뇌가 될 만큼,
전쟁 중도 아닌 군대에서 소위 말하는 민간인들과 이런 일이 있을때에
그냥 처음부터 총을 주었음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리 군인을 인간이 아닌 병력으로 친다고 하지만..

범인은 잡힐 것이다.
도대체 그 총기와 수류탄으로 뭘 할려고 그러는지 잡히면 알겠지만..

이미 어린 나이에 숨진 박일병과
한평생 가슴속에 큰 짐을 지고 갈 이병장은 어떻게 할 것인지..

세상이 점점 살벌해 지는 것 같다.

어느 새인가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굳게 믿던 것들이 하나둘씩 깨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