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마리아나 리조트의 만디 아시아 스파

여행/사이판


사이판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마사지 중에서 가장 평이 나쁘지 않았던,
가격도 시간대비 가장 고급인 만디 아시아 스파를 방문하였습니다.

만디 아시아 스파는 마리아나 리조트 스파 내에 있는 마사지 샵입니다.
출발 전 이리저리 가격을 알아보던 중
직접 마리아나 리조트에 예약을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을 알아냈습니다.
보통 $140 정도 합니다만 직접 예약을 하니 투숙객의 비용 정도 합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marianaresort.co.kr/ 입니다.
서울에 사무소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인원, 받을 마사지를 선택 예약하면 바우처를 메일로 보내줍니다.
이 바우처는 꼭 들고 가셔야 합니다.
사이판에 도착하여 전화를 걸어 방번호를 알려주고
다시한번 픽업 시간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픽업 시간에 직원이 와서 바우처를 확인하고 태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픽업은 원하는 시간에 해주며 드롭은 한시간 마다 출발하는 차량을 이용하면 됩니다.

마사지 종류는 풀디럭스패키지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디럭스 패키지는 바디를 위주로 하는 A코스와 얼굴을 위주로 하는 B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한팀은 A, 한팀은 B 이렇게 받아보았습니다.

개별욕조에 몸 담그기, 오일 마사지(아시아 브랜드 마사지)는 공통 사항이였고,
각 주된 부위별로 나누어 졌습니다만
이 주된 부위별 마사지는 두 팀 다 별로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음번에 가게된다면 아시아 브랜드 마사지만 받을까 합니다.

마사지를 다 받으면 스파를 이용하게 됩니다.
사우나 시설도 있었으며 노천온천도 있습니다.
수영복을 필히 챙겨가셔야 합니다.
노천온천이라 해서 물이 많이 뜨겁지는 않으며 그냥 미지근한 수준이였습니다.
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마사지를 오후 2,3시즈음에 받으시고
노천온천에 몸을 담그고 석양을 보는 것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풀디럭스패키지의 부위별 마사지가 흡족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몸에 바를 오일 6가지 중에 하나 선택할 수 있는 점,
분위기가 상당히 편안하고 괜챦은 점,
선셋을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추천할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별욕조에 들어갈때에는 옷을 다 벗고 들어가라고 합니다.
이게 서먹한 사이인 경우에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커플이라면 꼭 같은 코스로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