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 HD 3850 512 MB 버젼으로 또 업그레이드

컴퓨터/하드웨어

7600 GS 에서 8600 GT 로 나름 업그레이드(?) 한 지 얼마 안되었습니다만...
다시 그래픽 카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7600GS 대비 8600GT 가 2배의 성능을 보여 줌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128BIT 의 한계였던 것 같습니다.
24인치 모니터에서 1920*1200 해상도에서의 차이는 그렇게까지 크지 않았습니다.
(물론 체감적인 향상은 있었습니다만 2배의 차이가 아닌, 약간의 차이로 느껴지었습니다)
이에 또 다시 바꾸게 되었습니다.

8600GT 와 2배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 ATI 4670, ATI 4830, 지포스 9600GT 가 일단 눈에 보였습니다.
모두 현재 최신 제품으로 1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들이였습니다만
한번 중고 구입에 맛을 들여서 일까요?
다시한번 중고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4670 은 저전력이 장점이긴 합니다만 128BIT 라는 점에 의해서 제외하였습니다.
4830과 9600 GT 는 아직까지 중고시장에서 활발히 거래가 되지가 않습니다.
제품이 나와도 신제품과 1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이러던 중에 3850 과 3870 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3870은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라 제외하고 3850 제품을 찾기 시작하여
이엠텍에서 나온 HDMI 내장된 VF1000 512MB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후에 바로 8600GT 제품은 구입한 가격에 운좋게 바로 판매하여 차액 3-4만원을 사용한 셈이 되었습니다.

256BIT 와 512 MB 메모리의 덕인지 역시 1920*1200 해상도에서도 제 속력을 내주는 느낌이 듭니다.
간만에 흡족하게 WOW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저 자신이 친ATI 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동영상이나 화면은 nVidia 보다는 ATI가 훨 편안합니다.
이게 아마 Riva, Riva TNT 때의 그 나쁜 화면색감과 동영상능력이, ATI Mach 64의 화사했던 느낌이 머리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참고로 3850 은 4670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지포스로 따지면 9600GT 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성능입니다.

사진을 찍어두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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