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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A 775 소켓 유저의 업그레이드 고민

컴퓨터/하드웨어
요즘 들어서 컴퓨터 업그레이드 욕구가 많이 듭니다.
참고로 지금 시스템은 E5200, P35 인텔칩셋 메인보드, ATI 3850 그래픽 카드 입니다.
CPU 인 E5200 만 새것으로 구입을 한 것이고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는 중고로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도 사용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만..
스타2에서의 무거움, 와우의 12월에 확장팩, 대격변에서 DirectX 11 지원부분 때문에..
그래픽 카드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 시에 ATI 57XX 이상으로 바꾸어야 할 것 같은데...

참고적으로 ATI 의 모델별 성능을 이야기 하자면..

38XX 대는 47XX 와 비슷 , 48XX 대는 57XX 와 비슷, 58XX 대는 67XX 대와 비슷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물론 후에 나온 제품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예를 든다면 48XX 와 57XX 가 같은 급이라 할지라도 후에 출시가 된 57XX 가..
지원하는 세부적인 요소라던가 발열, 전기의 사용량 부분에서는 훨씬 좋습니다.

지금 사용하는게 3850 이니 47XX 대로의 업그레이드는 의미가 없다고 봐야하고..
48XX 정도로는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48XX 나 57XX 로 가야하지요.
물론 돈의 여유가 있다면 58XX 나 67XX 로 하겠지만..
참고적으로 ATI 는 5XXX 부터 DirectX 11 을 지원합니다.

그래픽 카드를 57XX 대로 바꾸게 되면 문제는 CPU E5200 이 그래픽 카드의 제 성능을 다 뽑아내 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건 아무래도 컴터 부품간의 성능조화 부분인데요.
쉽게 이야기 하자면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100이라 치면 CPU 의 성능때문에 게임과 같이 성능에 좌우되는 경우 그래픽 카드의 성능인100 을 다 발휘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런 경우는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한 이유가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CPU 를 업그레이드 할려고 가격을 살펴보았더니 ㅋㅋ
인텔에서 775 소켓용 CPU 는 계속 출시를 하기는 합니다만..
이건 E5XXX, E6XXX  대 쪽에 많은 듯 합니다.
E7500 과 E8400 인 경우는 출시한 지도 한참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전혀 떨어지지를 않았습니다.
E7500 은 15만원에 약간 모자라고 E8400 은 20만원정도 하는걸로 나옵니다.
최저가로 구입시에는 좀 내려가겠지만..

i3 나 i5 에 비해서 성능은 확연히 떨어지는데 가격대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CPU 와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면 못해도 30만원 이상의 돈이 들어갈걸로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새로 i3 나 i5 시스템으로 싸악 갈아타자니...
내년되면 또 인텔은 다시 새로운 CPU 와 함께 메인보드로 바뀔게 될터이고.
AMD 도 역시 내년에는 한번 교체가 일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년에 새로 나오는 CPU 와 메인보드를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지금 CPU와 메모리만 교체를 할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지금 나와있는 i 시리즈나 AMD 로 바꿔야 할지.. 고민입니다.

참고적으로 게임들이 듀얼코어까지만 지원하는 바, 쿼드코어들은 생각지 않았습니다.
775 소켓의 듀얼코어 제품의 상위에 속하는 E7XXX 대와 E8XXX 대의 가격이 내려가 있다면 그냥 업그레이드를 하겠습니다만 아마 내려가지 않고 있다가 단종을 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945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들은 거의 울프데일인 EXXXX 시리즈들을 지원을 못하니 상관은 없지만
965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에 콘로 초기 모델들 E2XXX 대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한테는..
E6XXX 대 이상만 되어도 나쁘지 않은 업그레이드가 될 텐이니 인텔이 가격을 내릴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그렇다면 중고가도 내려가지 않을테고..

775 소켓 유저들은 아마 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