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스타2 리그를 보면서

관심사

요즘 저녁에 일을 하나 더 시작하면서 블로깅을 거의 못하네요.
사진찍어 둔 것은 제법 있는데...

바쁜 와중에 간간히 머리시기는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GSL 리그를 보는 겁니다.

특히나 모토로라 아트릭스가 생기면서 이 놈으로 보는게 참 편합니다.
컴퓨터로 보면 광고화면이 나오는데, 스마트폰으로 보면 광고화면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잠깐 머리 식힐때 보기에도 일단 좋고
게임시간이 보니깐 길어야 15분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보통 10분 내로 끝나는 듯 하네요.
걍 아무 생각 없이 게임리그 중계를 봅니다.

이 GSL 리그를 보면서 참 어린 친구들이 열심히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블리자드가 양보를 해서 이제 앞으로는 곰티비를 제외한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고 하니. 뭐 인기는 좀 더 올라갈 듯 합니다만..
이건 제 관심사 밖이라..
하지만 열심히 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이왕 인기가 더 높아지는게 좋겠죠.

캐스터와 해설진 역시 열심히 준비를 해오고.
특히나 게임연출이라 불리우는... 게임연출이 뭔가 하면 게임화면을 조종하는 사람인 듯 합니다. 캐스터와 해설진이 놓치는 경우는 화면에 잡아주기도 하고..
어쩌면 이 게임연출이 엄청난 고수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영문 중계를 위한 외국 캐스터와 해설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그만큼 한국의 스타2 리그가 세계적이라는 것을 말하는 거겠죠.
응원오는 외국인들도 그렇고..

게임시간이 짦은 것 때문에 고심해서 큰 게임맵을 추가 한다던가..
코드S 와 코드 A 로 나뉘어진 것을, 그냥 메이저리그, 마이너 리그 하면 편할 듯..
이번에는 통합해서 운영도 해보고..
스타2 리그를 살리기 위해서 이것저것 해보는 모습도 좋아보입니다.
게이머들의 패치에 따른 전략이 변화를 가져오는 것들, 빌드라고 해서 일일히 계산해서 맞춰서 오는 것들.. 참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더 인기를 얻을 듯 하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스타2 시나리오 다 하고는 하지도 않는 게임이 되어버렸는데..
종종 컴퓨터와 1:1 합니다만..
다음 확장팩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글을 적다보니 주절주절 되었네요 ㅎㅎ